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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전역 쓰나미 경보 대부분 해제..한국의 지진 대책 현주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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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전역 쓰나미 경보 대부분 해제..한국의 지진 대책 현주소는?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2.28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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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에 발생한 규모 8.8 강진 여파로 태평양 전역에 발령된 쓰나미(지진해일) 경보가 대부분 해제됐다.

하와이 소재의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28일 오후 7시 경 태평양 연안 53개국에 내려진 쓰나미 경보를 모두 해제한다고 밝혔다. 당초 태평양 반대편인 일본과 러시아까지 쓰나미 여파가 전달됐지만 특별한 인명피해가 집계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기상청도 칠레 지진 여파로 북동부 해안지대를 중심으로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으나 해일이 최고 1m 수준에 그쳐 '심각(Major)'에서 '일반(Normal)' 수순으로 하향 조정했으나 경계심을 풀지 않고 있다.

일본 쓰나미 여파로 한국 쓰나미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한국 기상청은 영향이 없을 것으로 관측했다. 쓰나미 해제로 관련국들은 점차 안정감을 되찾고 있지만 지진과 해일 등에 대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칠레는 이번 지진으로 150만 채의 가옥이 파손되는 등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은 27일 대국민 연설을 통해 "지진으로 200만 명이 피해를 입고 이중 214명은 사망하고 15명은 실종됐다"고 밝혔다. 현재 칠레 15개 주(州)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6개 주는 재해 지역으로 선포했다. <사진-연합뉴스>


<대규모 강진이 발생한 아이티 구조활동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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