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의 구하라가 니콜의 로션 도둑(?)으로 지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카라(박규리, 니콜, 한승연, 구하라, 강지영)는 28일 KBS 2TV ‘달콤한 밤’에 출연했다.
이날 니콜은 “로션이나 향수 등을 수집하는 것이 취미다"며 “친한 언니가 미국에서 사다준 로션을 몇 달 뒤에 열어보니 절반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니콜이 무턱대고 의심할 수 없어 아직 범인을 잡지 못했다고 하자 MC 조혜련은 “지금 구하라의 표정이 이상하다”고 한데 이어 박규리도 “가끔 하라에게 좋은 향기가 났다”고 거들었다.
이에 구하라는 “같은 브랜드 로션이 있지만 내 물건만 사용하지 다른 멤버의 물건은 쳐다보지도 않는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조혜련은 “같은 브랜드 로션 통에 니콜의 로션을 덜어서 썼구나”라고 응수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달콤한 밤'에서는 MBC 개그프로그램 ‘소나기’에 출연한 박규리의 남자친구 '포동이'가 깜짝 출연해 10년만에 재회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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