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는 2일 귀국 후 3일 전지훈련지인 캐나다 토론토로 출국해 3월22일부터 28일까지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2010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에 도전한다.
그는 2007년 12월 토리노에서 치러진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아사다 마오(일본)을 2년 연속 제치고 2연패를 달성했던 곳으로 20~21일 사이에 토리노에 도착해 현지 적응을 마치고 나서 26일(쇼트프로그램)과 27일(프리스케이팅) 이틀 동안 동안 경기를 치른다. 후배 곽민정(수리고)도 출전해 '피겨 코리아'의 위상을 드높일 예정이다.
김연아는 2010 세계선수권대회를 끝내면 오는 30일 귀국해 오랜만에 달콤한 휴식에 들어간다. 4월 16일부터 사흘 동안 잠실 체조경기장에서 예정된 '2010 페스타 온 아이스'를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남을 갖는다. 또한 8월에는 '2010 스타스 온 아이스'를 통해 또한번 국내팬들 앞에 선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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