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KBS '1박2일' 대형프로젝트 남극행 끝내 '무산'
상태바
KBS '1박2일' 대형프로젝트 남극행 끝내 '무산'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3.02 2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BS '1박2일'이 오랜 시간 동안 준비했던 남극행이 무산됐다.

약 1년간 준비했던 남극행이 칠레 강진으로 인해 결국 활영을 잠정 유보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당초 오는 9일 남극으로 떠나기로 했던 KBS 2TV '해피선데이' 코너 '1박2일' 팀은 지난달 말 발생한 칠레 지진으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2일 제작진은 "칠레정부가 국가 대재난을 선포하고, 국내에서도 칠레 전지역을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로 지정했다. 한국을 떠나 프랑스 파리, 칠레 산티아고, 칠레 푼타 아레나스를 거쳐 남극의 세종기지에 가려고 했는데, 일정을 잠정 유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또 "남극으로 가는데 중요한 칠레에서 지진이 발생하고 현재까지도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칠레 국민의 8분의1이 피해를 입었고 2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국가대재난의 상황에 1박2일의 남극행은 적당한 시기가 아니라고 사료된다"고 덧붙였다.(사진=연합뉴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