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일본, 필리핀에 이어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자 지구자전축이 이동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된다.
지난달 말 칠레에 강진이 강타한 뒤 아비규환이 벌어지고 있다. 일본에서도 칠레 강진의 여파로 쓰나미가 올 것이라는 경보가 내려져 전세계 수많은 이들이 가슴을 졸였다.
게다가 2일에는 필리핀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앞서 일본의 규모 7.0에 이어 5.1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지구촌은 '지진공포'에 몸서리치고 있다. 2일 오전 키르기스스탄에서도 3.0~6.3 규모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과학자들은 이번 칠레지진으로 지구자전축이 이동했으며, 자전주기의 변화로 하루길이가 줄어들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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