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회장 이팔성)은 지난 2일 이사회를 열고 사외이사 7명을 모두 유임시키기로 했다.

우리금융은 이날 사외이사 모범규준을 반영한 정관변경(안)을 결의했고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결의한 사외이사 후보도 확정했다.

사외이사 후보는 현 우리금융지주 사외이사인 강희복 시장경제연구원 상임이사, 이영호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 방민준 전 한국일보 논설위원, 신희택 서울대 법대 교수, 김학진 예금보험공사 보험정책부장, 이두희 고려대 경영학 교수,이헌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 공동대표 등 7명을 1년 임기로 재선임하기로 했다.

우리금융 측은 “조직의 안정성과 향후 금융시장 재편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사외이사후보를 재선임한 것” 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우리금융 주식 1주당 100원씩 현금 배당을 결의했으며, 정기주주총회는 3월 26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