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자동차의 `SCALA(스칼라)'라는 모델명으로 수출하는 SM3 CE는 이날 마산항에서 900여대가 선적됐다.
르노삼성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지역별 시장 전략에 따라 2006년 2월부터 SM3를 닛산 브랜드로 중동과 러시아 지역에 수출해왔으나, 르노 브랜드로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SM3 CE는 지난해에만 3만3천510대가 수출돼 르노삼성의 총 수출물량 중 60%를 차지할 정도로 해외시장에서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멕시코 시장에는 QM5와 SM5에 이은 3번째 수출 차종이다. 콜롬비아는 QM5에 이어 2번째이며, 이집트는 처음으로 진출하는 것이다.
한편, 국내 시장에서 르노삼성은 SM3 CE에 이어 지난해 7월 신형 SM3를 선보여 두 모델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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