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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대병소장' 중국서 흥행돌풍..국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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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대병소장' 중국서 흥행돌풍..국내서는?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3.0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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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기피 문제로 국내 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이 청룽(成龍)이 제작한 영화 '대병소장'을 통해 8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유승준은 진나라의 천하 통일을 6년 앞둔 전국시대 말기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에서 위나라의 공자 '문'을 연기했다. 친형을 죽여야 제후가 되지만 정 때문에 괴로워하는 인물이다.

이 영화에서 세 번째로 큰 비중의 역할이지만, 청룽과 왕리홍(王力宏) 중심으로 전개되는 투톱 영화인 탓에 유승준이 자주 등장하지는 않는다.

'대병소장'은 청룽이 중국에서 제작과 주연, 각본, 무술감독 등을 맡은 첫 작품으로 250억원의 제작비가 들었다. 

홍콩의 디스트리브션 웍크샵은  중국 설 연휴기간 동안 8천만 위안(한화 약 134억원)의 수익을 올린 데 이어 개봉 2주차인 15일간 1억 위안 (한화 약 170억원)을 더 벌어들였다며 현재 흥행 추세라면 약 340억원까지 수익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계 일각에서는 여전히 유승준을 비호감으로 여기는 네티즌들이 적지 않아 중국 대박 흥행에 비해 국내 대박은 힘들지 않겠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월드스타 성룡과 ‘색, 계’의 배우 왕리홍, 유승준의 출연으로 주목 받고 있는 ‘대병소장’은 3월11일 국내에 개봉된다.

한편, 3월 개봉하는 영화에는 ‘대병소장’을 비롯해 ‘우리가 꿈꾸는 기적: 인빅터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셔터아일랜드’, ‘육혈포강도단’, ‘비밀애’, ‘무법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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