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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 창살투혼, "목에 굳은 살 생기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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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 창살투혼, "목에 굳은 살 생기겠네~?!"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3.0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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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배우 신하균이 전국을 누비며 ‘창살’ 투혼을 펼쳤다.

신하균은 5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위기일발 풍년빌라'에서 얼굴을 방범창에 낀 채 코믹한 연기를 선보였다.

극중 어리버리 삼류 배우 오복규 역을 맡은 그는 옆집에 사는 의상 디자이너 윤서린(이보영 분)에게 김밥을 가져다주기 위해 그녀의 집에 방문했다.

마침 문이 열려있는 윤서린의 집에 무심코 들어간 복규는 창밖에 꼬마 아이와 장난을 치고자 고개를 창틀 밖으로 내밀지만 머리가 빠지지 않았고 그 상태로 경찰서까지 연행됐다.

성인 남성이 들기 버거울 정도의 무거운 창살에 얼굴을 넣은 신하균은 양팔로 균형을 잡느라 눈에 핏발까지 세울 정도였다는 후문.

연출을 맡은 조현탁 감독은 “현장에서 신하균씨한테 '목 근육이 튼튼해 진 것 같다', '목에 굳은 살이 베긴 것 같다'며 장난도 치고 힘도 불어넣어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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