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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라즈베리 퀸' 산드라 블록, 아카데미의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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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라즈베리 퀸' 산드라 블록, 아카데미의 결과는?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3.0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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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산드라 블록이 매년 아카데미 시상식 전날 개최되는 골든라즈베리 시상식에서 최악의 여배우로 선정됐다.

영화 '올 어바웃 스티브'으로 최악의 여배우 자리에 오른 산드라 블록은 이날 직접 시상식장에 나타나 모든 참석자들에게 '올 어바웃 스티브' DVD를 나눠주며 불록은 "내년에 돌아와서 상을 돌려주겠다. 여러분들 모두 집에 가서 영화를 보고 수상 결정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기 바란다"고 재치 넘치는 수상 소감을 밝혀 화제가 됐다.

산드라 블록은 7일 오후 열리는 제 8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수상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0회 골든라즈베리시상식에서 최악의 영화로는 영화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이하 '트랜스포머2')이, 최악의 작품상·감독상(마이클 베이)·각본상(에런 크루거, 로베르토 오르치, 알렉스 커츠먼) 등 3관왕의 수모를 겪었다.

최악의 남자배우로는 음악영화 '조나스 브라더스-3D 콘서트 경험'에 출연한 조나스 브라더스의 세 형제 멤버 케빈, 조, 닉 조나스가 차지했다. 또 최악의 여우조연상은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의 시에나 밀러가 받았고, 최악의 남우조연상은 '하나 몬타나: 더 무비'에 출연한 가수 빌리 레이 사이러스가 수상했다.

지난 10년간을 결산하는 상도 이날 발표됐다. 최악의 영화로는 존 트라볼타 주연의 '배틀필드 어스'가 선정됐고 에디 머피와 패리스 힐튼이 최악의 남녀배우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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