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이종휘)은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중국 쓰촨성 진산초등학교 어린이와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을 초청해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우리은행은 우리나라 미술계를 이끌어 갈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우리나라 미술교육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제16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드로잉, 꿈을 그리는 그림! 컬러링, 세상을 치유하는 그림!'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우리미술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대상(大賞)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비롯해 수상자 700여명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우리미술대회의 주제는 우리가족 ․ 우리학교 ․ 우리문화재 ․ 우리나라 등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우리’와‘녹색세상’과 관련된 것이면 무방하며, 전국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4월 2일까지 우리은행 홈페이지(www.wooribank.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을 하고 작품 실물은 우리미술대회 사무국으로 우편발송하거나, 우리은행 전국 영업점을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작품 크기는 초등학교 고학년부와 중.고등부는 4절, 유치부.초등학교 저학년부는 8절이며, 작품의 종류는 포스터와 데생을 제외하고 제한이 없다.
예선 합격자는 4월 8일 우리은행 홈페이지에 공지 및 개별 통보하며, 예선 합격자 1천500명을 대상으로 4월 18일 서울 올림픽 공원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지역의 실기 장소에서 본선대회를 개최한다. 본선 실기대회를 거친 최종 수상자는 4월 27일 우리은행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번 미술대회에 과거 지진피해를 입었던 중국 쓰촨성 진산초등학교 어린이들과 문화적 혜택에서 다소 소외된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초청해 미술대회를 함께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