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은 최근 경상남도 남해에서 진행된 KBS 새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첫 촬영에서 극 초반 여고생으로 등장하는 은조를 연기하기 위해 긴 생머리를 질끈 묶은 채 단정히 교복을 입은 '여고생 모습'을 공개했다.
문근영이 지난 2004년 영화 ‘어린 신부’ 이후 6년 만에 교복을 다시 입은 것.
‘신데렐라 언니' 제작사인 에이스토리 관계자는 “어린신부를 촬영하던 17세 문근영과는 다른 23세 문근영의 매력이 묻어났다”며 “이 작품을 통해서 더욱 여성스러워진 문근영의 대변신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데렐라 언니’는 동화 ‘신데렐라’를 21세기형으로 재해석한 역발상 신데렐라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문근영의 첫 악역 도전으로 일찍히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신데렐라 언니’에는 문근영 외에 천정명과 서우, 옥택연 등이 출연하며 오는 31일 ‘추노’ 후속으로 방영된다.
한편 문근영은 A형 감염 진단을 받고 최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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