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산드라 블록, 최악와 최고 '오락가락'
상태바
산드라 블록, 최악와 최고 '오락가락'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3.08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드라 블록이 골든 라즈베리에 이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최고와 최악을 넘나드는 배우가 됐다.

산드라 블록은 8일 미국 LA 할리우드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 82회 아카데미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로 여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블라인드 사이드’에서 산드라 블록은 거리에서 떠돌던 흑인 소년을 입양해 프로 풋볼 선수로 키워내는 백인 중산층 가정의 강한 어머니를 인간적인 매력으로 그려냈다 섬세한 연기력을 보였다.

산드라 블록은 아카데미 시상식 하루 전에 발표되는 최악의 영화상인 ‘골든 라즈베리 어워즈’에서 또 다른 영화‘올 어바웃 스티브’로 최악의 여배우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직접 시상식에 참석해 호쾌한 수상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남우주연상은 '크레이지 하트'의 제프 브리지스가 극중 한물간 컨트리 가수를 실감나게 연기해 최고의 연기라는 호평을 받으며 영광의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아바타'와 가장 많은 분야에서 경쟁을 펼친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의'허트 로커'는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음향상, 음향편집상 등 6개 부분의 상을 휩쓸었다.

후보에는 남우주연상에는 제프 브리지스(크레이지 하트) 조지 클루니(인디에어) 콜린 퍼스(싱글맨) 모건 프리먼(인빅터스) 제러미 러너(하트 로커) , 여우주연상 후보로는 산드라 블럭(블라인드 사이드) 헬렌 미렌(라스트 스테이션) 캐리 멀리건(언 에듀케이션) 가보리 시디베(프레셔스) 메릴 스트립(줄리&줄리아) 등이 올라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