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가 8일 새로운 구단 마스코트 애칭을 '철웅이'로 확정짓고 등번호에 승리를 의미하는 'V'를 넣기로 결정했다.
이번 마스코트 애칭은 지난 2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던 공모 이벤트를 통해 결정된 것으로 이번 이벤트에는 총 431명이 참가했으며 그중 32명이 '철웅이'를 마스코트 애칭을 응모했다.
중복 응모로 인해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박준영(29)씨에게는 블루지정석 연간 회원관을, 우수상으로 뽑힌 김석현(34세)씨 등 총 5명에게는 스프링캠프 모자를 선물로 증정한다.
두산베어스는 시즌 개막전인 27일 KIA와의 홈경기에서 '철웅이' 마스코트와 3D 애니메이션 영상물을 전광판을 통해 방영하고, 캐릭터 탈을 쓴 마스코트를 2010시즌 모든 홈경기에 투입시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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