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이 A형 간염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인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심한 피로감을 호소하던 문근영은 지난 4일 병원을 찾아 A형 간염 진단을 받았다. 문근영은 며칠 전부터 '피곤하다'는 말을 자주 하고 식욕 부진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근영 측은 "문근영이 현재 KBS 새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촬영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며 "건강이 많이 회복돼 2~3일 뒤에 촬영장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작진 관계자는 "문근영을 제외한 다른 출연진들의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며 "'신데렐라 언니'가 이달 31일에 첫 방영되는 만큼 촬영 스케줄에는 큰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봄날`의 김규완 작가와 `포도밭 그 사나이`를 공동 연출한 김영조 PD가 호흡을 맞춘 ‘신데렐라 언니’는 문근영을 비롯해 천정명, 서우, 옥택연 등이 출연한다. 한편 개그맨 박명수도 지난해 A형 간염에 걸려 입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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