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는 야쿠르트아줌마를 통한 ‘건강살피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건강살피미’ 서비스는 소비자가 부모님이나 지인을 위해 제품을 주문하면 야쿠르트아줌마가 제품을 매일 전달하고, 주 1회 한국야쿠르트 홈페이지를 통해 부모님의 건강 상태를 알려준다. 온라인상에서 부모님의 건강상태와 식습관을 살펴보고, 사진을 통해 근황까지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를 원하는 사람은 한국야쿠르트 홈페이지에서 제품을 신청하고, ‘안부, 상태전달 서비스’, ‘근황 사진 보기’, ‘당부메시지’ 등의 이용 항목을 선택하면 된다. 제품을 받을 고객 정보를 입력하고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야쿠르트아줌마가 매일 찾아가 건강 상태를 체크한다.
1만3천여 명에 달하는 야쿠르트아줌마는 그동안 불편한 독거노인의 건강을 체크해오는 봉사활동을 해왔지만, 회사 차원의 정책적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매일 방문해 제품을 전달하는 야쿠르트아줌마의 활동력과 온라인의 편리함을 결합해 어르신들의 ‘건강살피미’를 기획하게 됐다”며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자녀분ㅇ;나 안부를 정기적으로 살피길 원하는 지인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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