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우슬혜가 영화촬영 도중 응급실에 실려갔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삼성교육문화에관에서는 영화 ‘폭풍전야’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영화에서 김남길과 첫 연기호흡을 맞추게 된 황우슬혜는 “시나리오를 처음 받고 지금까지 했던 역할과는 다른 캐릭터라 꼭 하고 싶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남길은 잘나가던 요리사였으나 아내의 살인사건에 휘말려 무기수가 된 수인 역을, 황우슬혜는 무기수의 생애 마지막 여자 미아를 맡았다.
이어 “격정적인 멜로영화임에도 감정을 절제해 보여줘야 한 것과, 캐릭터를 준비하기 위해 마술을 배우는 것 등이 어려웠다. 추운 바닷물에 들어가는 장면을 찍을 떄는 응급실에 실려갔다”고 설명했다.
조창호 감독의 ‘폭풍전야’는 목숨과 맞바꾼 탈출을 시도한 무기수와 그의 생애 마지막 여인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김남길 황우슬혜 주연 '폭풍전야'(감독 조창호)는 목숨과 맞바꾼 탈출을 시도한 무기수와 그의 생애 마지막 여인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4월1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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