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 무색하게 부산 전역에 폭설이 내린 가운데, 부산시의 유치원 및 초등·중학교에 임시 휴교령이 내렸다.
10일 부산시 교육청은 폭설로 등교하는 학생의 안전이 우려된다며 시내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가 이날 하루 임시 휴업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고등학교는 정상 수업을 한다.
한편 부산지방기상청은 부산 전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날 오전 7시까지 5.4cm의 적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최대 10cm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