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의 SBS E!TV ‘거성쇼’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SBS E!TV ‘거성쇼’가 일본 인기 TV 프로그램 ‘가키노츠카이'(ガキの使い) 시리즈와 구성과 내용이 비슷하다는 점이 네티즌들의 표적이 됐다.
‘가키노츠카이’는 일본에서 15년 동안 매년 연말 방송되는특집 개그 프로그램이다. 출연자들이 서로 웃음을 참으며 억지로 폭소를 유발하는 콘셉트로 팀을 나눠 한 팀이 웃음을 유발하고, 웃음을 참지 못한 팀은 벌칙을 받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에서는 ‘웃으면 안되는…’ 시리즈로 알려졌다.
SBS E!TV 관계자는 표절 논란에 대해 부인한 상태이다.
거성쇼는 1, 2회가 파일럿으로 방송된 뒤 2주간 방송되지 않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결방이라기 보다는 3회가 다음주 정규편성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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