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매출액 기준 상위 407개사를 대상으로 인턴사원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34.9%(142개사)가 인턴사원을 채용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채용규모와 시기를 모두 확정한 기업은 100곳이었으며, 이들 기업의 인턴사원 채용 인원은 1만457명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42개사는 아직 구체적인 채용 계획을 확정하지 않았다.
국민은행은 상반기에만 2천200명을 뽑을 예정이며, 우리은행(1천500명), 현대.기아차(1천명), 롯데그룹(1천명), STX그룹(600명), 두산(300명), 신세계(220명) 등도 많은 인원을 모집했다.
포스코는 대기업 중 최초로 올해 신입사원을 전원 인턴십으로 채용하기로 하고, 다음 달 말께 채용 공고를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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