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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너스티,카니발 3년간 보험료 5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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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너스티,카니발 3년간 보험료 50% 급등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3.1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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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너스티와 카니발 등 손해율이 높은 차종은 3년간 자차 보험료가 약 50% 급등했다. 도요타 렉서스 ES 등 일부 수입차는 1년만에 30% 넘게 뛰었다.

10일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2010년 차량 모델별 등급에 따르면 다이너스티(대형1)와 카니발(다인승)은 2007년에 비해 등급이 10등급씩 떨어졌다.레간자(중형)는 8등급, EF쏘나타(중형)와 오피러스(대형1) 등은 5등급 하락했다.

반면 뉴렉스턴(다인승)은 7등급, 베라크루즈(다인승), 에쿠스(대형2) 등은 5등급, SM7(대형1)와 뉴SM3 (소형B)등은 4등급씩 올라갔다. 소형A는 1,000cc 이하, 소형B는 1,001cc∼1,600cc, 중형 1,601cc~ 2,000cc, 대형1 2,001cc~3,000cc, 대형2 3,000cc초과, 다인승 7∼10인승이다.

차량 모델별 등급은 차종별로 사고 발생 빈도가 다르고 똑같은 사고가 나도 차의 내구성 등에 따라 수리비 등이 다른 점을 감안해 2007년 도입됐으며 3년간 손해율(수입 보험료 대비 보험금 지급 비율) 등을 반영해 산출한다.

올해부터는 등급이 11등급에서 21등급으로 세분화되고 이에 따라 차량 모델별로 보험료 차가 최대 3배로 늘어났다. 등급이 낮을수록 보험료가 비싸진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수입차들의 보험료 상승 폭이 크다. 많이 팔린 수입차에 대해서는 모델별 등급을 적용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도요타 렉서스 ES가 9등급 하락하며 보험료가 36.9%나 급등하고 혼다 어코드가 7등급 조정되며 보험료가 21.2% 늘어난다. BMW3 시리즈는 5% 오른다.

국산 차 중에 카니발(다인승)이 23.0%, 다이너스티(대형1)가 15.3%, 레간자(중형)가 10.2%, 오피러스(대형1) 9.8%, 에쿠스(대형2)가 6.1% 오르지만 제네시스(대형2) 32.9%, 뉴렉스턴(다인승)은 24.4%, SM7(대형1)는 22.5% 하락한다. NF쏘나타(중형)는 5.6% 상승하지만 EF쏘나타는 0.8% 하락한다.

경차 중에 뉴마티즈(소형A)는 10.1% 상승하지만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3.2% 내리고 아반떼 신형(소형B)는 6.2% 오르지만 아반떼 XD(소형B)는 9.9% 하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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