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올 시즌 2호골을 터뜨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가볍게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박지성은 이번 쐐기골로 영국 언론으로부터 평점 8점을 획득하며 그 활약상을 인정받았다.

맨유가 AC밀란을 제압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박지성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2009~201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쐐기골로 팀 8강행에 디딤돌 역할을 수행했다.

이날 맨유는 AC밀란을 맞아 웨인 루니의 연속 골에 이어 박지성과 대런 플레처의 추가골에 힘입어 4-0으로 이겼다. 맨유는 1차전(3-2 역전승)에 이어 2차전까지 승리해 8강행으로 향했다.

한편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게 평점 8점을 부여하며 박지성의 활약을 인정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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