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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2세 승계 본격화..허은철 부사장 등기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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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2세 승계 본격화..허은철 부사장 등기이사 선임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0.03.1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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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오너 2세가 본격적으로 경영에 참여한다.

녹십자는 12일 주주총회를 열고 고 허영섭 회장의 아들인 허은철 부사장을 등기이사에 신규 선임했다. 허은철 부사장은 연구개발을 책임지는 최고기술경영자(CTO)를 맡고 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임기가 끝난 허일섭 회장, 조순태 대표, 윤성태 사외이사, 이명재 사외이사가 재선임 됐다. 허은철 부사장을 포함해 이병건 사장과 김성규 부사장도 신임 이사로, 노종호 고문이 감사로 선임됐다.

녹십자 조순태 대표이사는 “올해 매출목표를 23% 성장한 7천900억원으로 잡고 있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연구개발(R&D)투자와 미국 우수의약품 생산.제조기준(cGMP) 수준의 오창 및 화순공장의 본격적으로 가동해 우수한 제품을 선진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주주총회를 가진 광동제약도 창업주 최수부 회장의 외아들 최성원 사장을 재선임했다. 또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이종호 중외제약 회장, 보령제약 김광호 사장도 재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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