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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아기 전용 떠먹는 요구트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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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아기 전용 떠먹는 요구트르 출시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0.03.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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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이 아기 전용 떠먹는 요구르트를 표방한 무첨가 발효유 신제품을 출시했다. 남양유업은 당류, 향료, 색소, 안정제 등을 첨가하지 않고 유기농 원유를 사용한 '떠먹는 불가리스 BABY'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신제품이 유기농 원유만 사용하고, 면역력을 높여 주는 제텐(아연)과 성장에 도움을 주는 칼슘을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에 성인 소비자를 타깃으로 출시된 제품을 아기들에게 먹였던 엄마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영유아를 키우고 있는 엄마 중 80% 이상이 성인들이 즐겨 먹는 떠먹는 요구르트를 아기들에게 이유식으로 먹이고 있다"며 "기존 제품에 대해 엄마들이 당류 등 첨가물을 우려하고 있어 무첨가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한국영양학회와 공동으로 아기의 성장, 면역, 두뇌 등 월령별로 필요한 영양을 고려해 제품을 분유처럼 단계를 나눴다"면서 "1단계는 생후 6개월부터 12개월까지 아기를 대상으로 당류를 일체 사용하지 않았고, 그 이후 36개월까지 2단계는 설탕이나 액상과당 대신 대체당을 첨가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떠먹는 요구르트 시장 규모가 약 3천억원 정도로 요플레(빙그레), 떠먹는 불가리스(남양유업), 슈퍼100(한국야쿠르트), 바이오거트 퓨어(매일유업) 등이 판매되고 있다. 남양유업은 무첨가 제품인 '떠먹는 불가리스 BABY'를 하루 10만개 달성을 1차 판매목표로 잡고, 올 상반기 중으로 달성할 계획이다.

'떠먹는 불가리스 BABY'의 가격은 85g짜리가 7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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