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자택에서 사망한 고 최진영(40)에 대해 네티즌의 의견이 분분하다.
최진영은 29일 논현동 자택에서 목맨 상태로 발견돼 이날 오후 서울 영동세브란스병원 영안실로 옮겨졌다.
이날 최진영의 미니홈피에는 수많은 네티즌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미니홈피를 통해 대다수의 네티즌들이 애도를 표현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책임감 없는 선택'이라며 부정적인 견해를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이들은 "최진실이 떠나갔을 당시 어머니의 비통한 심정을 곁에서 지켜보고도 어떻게 자살이라는 선택을 해 어머니의 가슴에 비수를 꼽을 수 있는가", "남겨진 조카에 대한 책임감이 있다면 아무리 힘들어도 자살은 아니다"며 그의 죽음을 곱게만 바라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다른 네티즌들은 "고인의 죽음에 대해 가타부타 예기할 장소도. 상황도 아니지 않느냐"며 반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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