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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와 국적을 초월한 몸의 항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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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와 국적을 초월한 몸의 항연!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백조의 호수’, ‘번 더 플로어’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3.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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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으로 다가 온 봄과 함께 무대는 다양한 장르의 현란한 댄스향연이 이어지고 있다. 무대를 불태울 강렬한 댄스뮤지컬 ‘번더플로어’와 몸의 아름다움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백조의 호수’, 그리고 댄스와 발레의 기막힌 조화를 통해 감동을 전달하는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까지. 무대에 오르는 댄서들의 매혹적인 몸과 현란한 움직임, 그들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는 관객들을 열광하게 한다. 춤의 열풍이 한창인 현장 속으로 빠져보자.


◎대한민국의 자부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2009.12.10 ~오픈 런 ▶잠실 롯데월드예술극장
 
라이선스 대형공연들의 홍수 속에서도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으며 한국 창작공연의 자부심을 지키고 있는 공연이 있다. 바로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 그것.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 공연되는 동안 관객들은 한시도 무대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 다른 생각을 할 틈도 없다. 매 순간 에너지와 열정으로 가득하다. 그들의 비트에 맞춰 함께 몸을 흔들고 환호성을 지르다보면 어느새 감동의 순간에 와 있다.


2005년, 예술총감독이며 기획자, 극본, 연출자인 제작자 최윤엽 대표의 창작으로 시작된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어느 곳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독창성으로 관객과의 소통에 성공했다. 그동안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장기공연 핫이슈로 부상,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 2,050개 참가작품 중 최고의 작품 선정, 중국의 흥행역사를 다시 쓴 상해공연 등 국내뿐 아니라 세계와의 소통에 성공한 한국 창작 공연이다.


한국 대표 공연문화로 자리 잡은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현재 잠실 롯데월드예술극장 및 부산 서면의 비비씨어터에서 국내뿐 아니라 외국인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 속, 오픈 런으로 공연 중이다.


◎개성과 기량이 풍부한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
▶ 2010.03. 26 ~2010. 03. 31▶유니버설아트센터
 
발레의 교본이자 발레의 전부라고 평가받는 ‘백조의 호수’가 유니버설아트센터 무대에 올랐다. ‘백조의 호수’는 1895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마린스키 극장(키로프 극장의 전신)에서 전설적인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와 그의 제자 ‘레프 이바노프’의 안무로 초연된 이후 100여 년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가장 큰 볼거리는 선과 악의 뚜렷한 경계를 오가는 우아하고 서정적인 백조 ‘오데트 Odette’와 강렬한 유혹의 꽃 흑조 ‘오딜 Odile’의 1인 2역을 연기할 주역 발레리나의 연기 변신이다. 또한 새하얀 백조로 분한 발레리나 24명이 차이콥스키의 음악에 맞춰 추는 군무 등은 관객들의 눈길을 끈다. 이밖에 왕궁무도회에서 펼쳐지는 스페인, 헝가리. 나폴리 등 발레로 녹아낸 각 나라의 민속춤을 소개하며 특히 호숫가에서의 악마 로트바르트와 지그프리드 왕자의 결투신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무대를 불태우자, 댄스 뮤지컬 ‘번 더 플로어’
▶ 2010.04. 02 ~2010. 04. 07▶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세계 정상의 프로 댄서들이 펼치는 댄스의 절정, 댄스 뮤지컬 ‘번 더 플로어’가 미국 브로드웨이 공연을 인기리에 마치고 오는 4월 2일 3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다. 이미 세계 16개국 74개 도시에서 공연되었던 댄스 뮤지컬 ‘번 더 플로어는 2007년 한국 공연 당시 연일 열광적인 반응으로 객석을 뜨겁게 달구며 전석 기립박수를 이끌어 낸 바 있다.
 
팝 가수 엘튼 존의 50번째 생일파티 때 열린 볼룸댄스 퍼포먼스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제작된 작품으로 살사, 탱고, 지루박, 왈츠 등 모든 장르의 댄스를 2막 7장의 옴니버스 형식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계챔피언과 선수권대회 우승을 거머쥔 20명의 프로댄서들의 현란하고 탄탄한 몸과 박진감 넘치는 움직임의 강력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찾는다.


댄서들의 격정적인 춤 외에도 폭발력 가창력의 가수 2명이 볼룸 비트로부터 재즈나 라틴팝 로콘롤 R&B 팝에 이르기까지 25곡의 노래를 라이브로 들려준다.


뉴스테이지 이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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