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한 6인치 전자책 SNE-60으로 e콘텐츠 사이트 ‘텍스토어(textore)’ 서비스를 이달부터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텍스토어는 텍스트(text)와 스토어(store)의 합성어로, 디지털 콘텐츠 형태의 신문과 잡지, 도서 등을 사고파는 인터넷 모바일 상점이다. 인기 간행물 150여종, 전자도서 1만3천여권 등의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다.
SNE-60 사용자는 텍스토어를 통해 월 3천~8천원의 구독료를 내고 매일 아침 자동으로 다운로드되는 신문을 구독하거나 전자책 콘텐츠를 정가보다 30~50% 싼 가격에 다운로드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또 내달 예스24, 알라딘, 리브로,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등 국내 대형서점이 공동 설립한 한국이퍼브의 전자책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4월 말에는 KT스토어의 콘텐츠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성능 전자책 출시와 함께 풍부한 콘텐츠의 지속적 확보를 통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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