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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자폭 테러..범인은 '검은 미망인'? 공포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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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자폭 테러..범인은 '검은 미망인'? 공포감 확산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3.3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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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모스크바 지하철 테러사건의 주범으로 체첸의 여성 테러단체 '검은 미망인'의 소행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다.

AFP통신은 2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지하철 연쇄 자폭 테러를 '검은 미망인들의 귀환'(return of Black Widows)으로 표현, 알렉산드르 러시아 연방보안국 국장의 발언을 통해 39명의 사망자를 낸 러시아 모스크바 지하철 연쇄 테러 사건이 체첸의 여성 테러단체 ‘검은 미망인'으로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30일 AF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경찰은 최근 발생한 모스크바 지하철 연쇄 테러범 2명의 출신과 신원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북부 카프카스 지역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검은 미망인'은 러시아 북부 카프카스 지역의 이슬람계 테러단체로, 러시아군에게 남편이나 형제를 잃은 여성들로 구성, 자살폭탄 공격을 주로 감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2000년 초부터 자살폭탄 공격으로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2002년 모스크바뮤지컬 극장 인질 테러 등에서도 연루설이 나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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