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커플' 이민호와 손예진이 키스로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했다.
2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에서 박개인(손예진 분)과 전진호(이민호 분)은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한창렬(김지석 분)과 김인희(왕지혜 분)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말이다.
개인과 창렬의 만남이 잦아지고, 인희가 진호에게 접근할수록 두 사람은 질투심으로 서로에게 상처 주는 일이 잦아졌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이미 모두 눈치 챘을 정도로 두 사람은 사랑하고 있었다. 다만 확인의 과정만이 남았을 뿐이었다.
무대는 뮤지컬 공연장에서 마련됐다. 진호에게 마음이 쏠려 뮤지컬이 눈에 들어오지 않던 개인이 결국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개인은 "더 이상 못하겠다"며 자신이 복수를 위해 창렬과 만났음을 고백했다. 이에 진호는 "게임오버입니다"라는 말을 끝으로 개인과 입술을 포갰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막힌 심장이 뻥 뚫리는 것 같다" "감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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