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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 파문 게이머 문성진, "군대가서 성숙된 인간이 되어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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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 파문 게이머 문성진, "군대가서 성숙된 인간이 되어 돌아오겠다"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5.1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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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게임 승부조작에 가담한 한 프로게이머가 17일 미니홈피를 통해 이번 사건과 관련 사과문을 올렸다.


이같은 사과는 이번 불법 베팅 및 승부조작에 대한 네티즌들의 원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처음 나온 사과라는 점에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스파키즈 소속이었던 문성진은 미니홈피를 통해 "죄송합니다.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절 아시는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렸네요"라고 진심어린 사과를 남겼다.


이어 "정말 이점에 대해서는 할말이 없고 용서를 구하지도 않겠습니다"며 "5월 31일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데 마치 현실을 도망가는 듯이 군대를 가게 됐네요"라며 "군대가서 많은 반성하고 좀 더 성숙한 인간이 되어 돌아오겠다는 말밖에 드릴 수가 없습니다"라고 안타까운 속내를 밝혔다.


문성진은 또 다른 프로게이머로부터 승부조작을 제의 받아 지난해 12월 스타리그에서 고의로 패한 후 650만을 받은 혐의로 현재 약식 기소된 상태다.


(사진-문성진 미니홈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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