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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합동조사단 "침몰원인 북한의 250kg급 어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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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합동조사단 "침몰원인 북한의 250kg급 어뢰"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5.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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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군 합동조사단은 20일 국방붕에서 천안함 침몰사건과 관련 여러 증거들을 종합해 볼 때 북한의 소형 잠수함정에서 발사된 어뢰가 침몰원인이라고 밝혔다.

윤덕용 합조단 단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고해역에서 수거된 어뢰파편을 증거로 제시하며 “천안함 침몰원인은 가스터빈실 좌현 하단부에서 감응어뢰의 강력한 수중폭발에 의한 선체절단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 천안함의 피해규모를 보면 북측이 사용한 어뢰는 250kg급 이라는 것.

이어 합동조사단은 “사체검안 결과 파편상과 화상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고, 골절과 열창 등이 관찰되는 등 충격파 및 버블효과의 현상과 일치했다. 어뢰로 확증할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물로 어뢰의 추진동력부인 프로펠러를 포함한 추진모터와 조정장치를 수거했으며 이 증거물은 북한이 해외로 수출할 목적으로 배포한 어뢰 소개 자료의 설계도에 명시된 크기와 형태가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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