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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패승승승' 김정우, 역전 신화로 스타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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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패승승승' 김정우, 역전 신화로 스타리그 우승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5.2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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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패승승승'

메시아 김정우(CJ.저그)가 괴물 이영호(KT.테란)를 꺾고 스타리그 역전우승을 차지했다.

22일 서울 김포공항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에서 열린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결승전에서 김정우는 이영호를 3대2로 격파, 챔피언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2대0으로 몰리고 있던 김정우기에 내리 3판을 따낸 것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1경기와 2경기는 전체 맵의 흐름을 읽어내는 이영호의 능력에 김정우가 각성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패했다.

그러나 3경기김정우는 중앙으로 진출하려는 이영호의 마린 메딕 병력을 발업 저글링으로 잡아내며 각성의 계기를 만들었다.

4경기는 센터 배럭을 발견하며 뒤이은 벌쳐 드롭까지 모든 것을 꿰뚫고 승리했다. 마지막 5경기는 김정우의 저글링 올인으로 게임이 마무리 됐다.

한편 이날 경기가 벌어진 대한항공 격납고엔 비가 오는 날씨에도 1만2천여명의 e스포츠팬들이 운집해 두 선수를 응원했다. 다행히 승부조작 후폭풍은 일지 않았다. 후원사인 대한항공 측은 2천억원에 이르는 보잉777, 보잉737 여객기 두 대를 격납고에 전시해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사진-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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