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이 주아민과의 결별 후 심정을 '응급실'에 담았다.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수학여행을 떠난 멤버들. 각자 준비해온 도시락을 걸고 버스 안에서 노래자랑 대결을 벌였다.
MC몽은 애절한 발라드곡 '응급실'을 선곡했다. 애절한 가사가 연인과 헤어진 MC몽의 심경을 대변하는 듯 했다.
이에 강호동을 비롯해 은지원, 김종민, 김C, 이수근, 이승기 등 다른 멤버들은 "돌아와요 주아민, 사랑해요 주아민"이라는 구호를 연달아 외치며 웃음을 선사했다. MC몽 또한 자포자기 한 듯 가사를 개사해 불렀다.
노래를 마친 MC몽은 "내가 얼마나 도시락을 먹고 싶으면 이렇게까지 하겠냐"고 수습에 나섰고 결국 인기투표 2위를 차지 도시락을 획득하게 됐다.
한편 MC몽은 지난달 22일 배우 주아민과 1년 6개월여의 교제 끝에 이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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