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4일 경북 구미에서 박준수 노조위원장과 김영기 부사장 등 노사대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USR 서포터스' 출범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USR(Union Social Responsibility Supporters) 서포터스는 노조원 외에 사원협의체인 디지털보드(Digital Board) 위원과 경영진 등 150명 규모로 구성됐다.
USR 서포터스는 앞으로 자연재해 구호, 사업장 주변 하천 정화, 저탄소 캠페인 및 사회봉사 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박준수 노조위원장은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 기업시민의 소명을 다하는 봉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 노동조합은 올해 초 노조와 회사의 발전적인 동반자 관계를 모색하고 고객을 위한 가치창출에 앞장서는 개념의 새 노동운동 패러다임인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을 선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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