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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 이용률 한국이 OECD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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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 이용률 한국이 OECD중 '최고'
  • 김미경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5.25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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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의 온라인 뉴스 이용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25일 나타났다.

OECD 산하 정보ㆍ컴퓨터ㆍ커뮤니케이션 정책위원회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인터넷 뉴스 이용률은 77%로 전체 회원국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노르웨이가 73%, 아이슬란드가 69%로 우리나라의 뒤를 이었다.

이어 멕시코(61%), 미국(57%), 핀란드(57%), 덴마크(52%) 순이었다.

OECD 국가 평균 온라인 뉴스 구독 비율은 50%를 넘어서 세계적으로 인터넷을 통한 뉴스 구독이 보편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서유럽 선진국의 온라인 뉴스 이용률은 20~30% 수준에 그쳐 한국과 북유럽 국가보다 확산 속도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신문과 TV는 여전히 중요한 뉴스 공급원이지만 TV보다 신문이 빠르게 인터넷에 그 자리를 물려주고 있다"며 "한국에서 인터넷은 이미 다른 뉴스 양식을 압도했다"고 밝혔다.

인터넷을 통한 뉴스 소비의 증가는 전통적인 신문매체의 이용량 감소와도 직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신문시장의 성장은 2004년 전년 대비 3.6%의 완만한 성장세를 기록한 이후 2007년에는 성장을 멈췄고, 2008년에는 마이너스 성장(-5%)을 기록했다.

OECD 회원국 2009년 신문시장 규모도 회원국의 절반 정도가 2004년 수준으로 후퇴했다. 2004년에 비해 미국은 34%, 영국은 22%, 일본은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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