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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정조국과 결혼 반대에 집 뛰쳐나왔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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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정조국과 결혼 반대에 집 뛰쳐나왔다" 고백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5.2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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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은이 축구선수이자 남편 정조국과의 결혼에서 부모가 발대했다는 사실을 털어났다.


김성은은 5월 24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에서 "결혼 이야기를 하자 엄마, 아빠가 굉장히 화를 냈다"고 말했다.


김성은은 "결혼 전 엄마는 남자친구 없는게 바보라고 했다"며 "하지만 결혼한다고 하니깐 엄마가 굉장히 황당해했다"고 덧붙였다.


김성은은 "작년 5월 8일, 밥 먹는 자리에서 뜬금없이 12월에 결혼을 하겠다"고 선언하자 엄마와 아빠가 화를 내며 안 된다고 했다. 아직은 너무 어리다"라고 말했다.

김성은은 "상대가 싫은 게 아니라 엄마와 아빠가 '지금 결혼이 되느냐'고 했다. 나는 영화의 한 장면처럼 울며 집을 뛰쳐나왔다"고 공개했다.

또 김성은은 "내가 결혼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득해 정조국과 결혼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김성은은 정조국은 초반 부모의 결혼반대가 있었지만 설득 끝에 지난 2009년 12월 11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현재 김성은은 임신 6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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