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앞으로 다가온 남아공월드컵. 현재 다양한 디자인의 월드컵 티셔츠가 출시된 가운데 ‘안중근 의사의 손모양’이 새겨진 ‘결의문티셔츠’가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어 화제다.

결의문티셔츠(http://red2010.co.kr) 는 기존 월드컵티셔츠와는 다른 색다른 다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티셔츠 앞면은 붉은악마를 상징하는 치우천왕이 새겨져 있어 평범하지만, 뒷면의 디자인은 색다르다.

‘결의문 2010년 어느 날 또 다시 붉게 타오르리라’ 라는 문구와 함께 故 안중근 의사의 순국 100주기를 기르며 ‘대한국인과 안중근의사의 손모양’이 새겨져 있다.

특히 본인의 이름이나 애칭을 새기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가족, 연인, 친구끼리 커플티로 입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결의문티셔츠 관계자 정다운 상무(46)는 “최근 대기업 티셔츠가 많이 나온 가운데 결의문티셔츠에 관심을 가져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결의문티셔츠는 국내뿐 아니라 외국에서까지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