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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투자기피로 현금성 자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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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투자기피로 현금성 자산 늘어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5.2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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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현금성 자산이 올 1분기에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의 12월 결산법인 중 비교 가능한 560개사의 현금성 자산은 1분기 말 현재 67조8천917억원으로 작년 말 2조5천716억원에 비해 3.94% 늘었다.

현금성 자산은 현금과 수표, 당좌예금 등 대차대조표상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과 단기금융상품(단기자금 운용 목적으로 소유하거나 기한이 1년 내 도래하는 금융상품)을 더해 산출했다.

이 가운데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40조8092억 원에서 41조8천394억원으로 2.52% 증가했다. 단기 금융상품은 26조523억원으로 6.29% 늘어났다.

현금성 자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은 6조6천216억원 규모의 현대차로 지난해보다는 8.01% 감소했다. 이어 포스코(6조1천826억원)와 현대제철(1조8천272억원), 하이닉스반도체(1조8천256억원), SK에너지(1조8천261억원) 등 순이었다. 현금성 자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롯데쇼핑으로 작년 말 대비 7천528억원(144.33%) 급증했다.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계열 4개사와 LG전자 등 LG그룹 계열 10개사 등 K-IFRS(국제회계기준)를 조기에 적용한 31개사는 이번 분석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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