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11시 16분께 강원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 남이섬으로 들어가는 배에서 중학생 문모군(15·고양시)이 북한강으로 떨어져 실종됐다.
이 사고는 학생들이 배 후미에서 사진을 찍고 장난치다 물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가 나자 소방당국과 민간수색구조대 등 29명의 구조대원이 사고 현장에서 문군을 수색했다. 문군은 어제인 26일 오후 3시 50분쯤 경기도 가평군 남이섬 선착장 부근 북한강에서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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