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김연아는 오랜 시간 함께 희생해준 가족들 중 특히 언니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김연아는 "중학교 땐 피겨를 그만둘까라는 생각을 했을 정도로 부모님은 경제적 부담이 크셨고, 언니는 나 때문에 어머니로부터 관심을 덜 받았다. 언니가 노래에 소질이 있어 음대에 진학하려고 했지만 나로 인해 그 꿈을 접어 정말 미안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연아는 "비록 음대에 진학하지 못했지만 지금 하고있는 일이 잘 돼서 참 고맙다"고 말했다. 김연아의 친언니 김애라 씨는 현재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김연아 친언니' 김애라 씨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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