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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철수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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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철수영희’
현대 젊은이들의 부딪힌 현실을 다루다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5.2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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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가족’의 제9회 정기공연 연극 ‘철수영희’가 무대에 오른다. 극단 ‘가족’은 각기 다른 예술 분야 (작가, 연출 배우, 무대, 조명, 음악감독)에서 현재 활동 중인 젊은 연극인들이 뜻을 모아 우리의 정체성을 탈피하고 새로운 연극을 창조하고자 모인 창작그룹이다. 또한  2008년 4월 대학로에 전용 극장 ‘아름다운 극장’을 오픈하고 연극 ‘햄릿’, ‘유리동물원’, ‘굿 닥터’ 등의 작품을 선보인바 있다.


연극 ‘철수영희’에는 남녀 주인공 철수와 영희가 등장한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서울 신월동의 옥탑방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청춘의 끝자락에 선 스물아홉 동갑내기 철수와 영희의 일상을 통해 빛바래 가는 청춘의 꿈을 그렸다.


이 작품은 너무나 쉬운 이름, 모두에 입에 오르내리던 이름인 ‘철수’와 ‘영희’를 통해 현대 살아가는 사연 많은 젊은이들의 고충을 대변하고 있다. 또한 젊은이들이 미래에 대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유쾌한 답을 제시한다.


공연관계자는 “백수, 청년실업, 비정규직이란 말들은 요즘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단어들이다. 우리시대의 젊은이들은 이러한 역경을 이겨나가 꿈과 희망을 가졌으면 하고 이 작품을 통해 스스로를 기억하고 추억할 수 있는 작품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 세대 젊은이들이 한번쯤은 봐야할 스물아홉의 청춘별곡, 연극 ‘철수영희’는 오는 8월 1일까지 대학로 아름다운극장에서 공연된다.


뉴스테이지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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