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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대란 학습효과?'..신용카드 연체액 크게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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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대란 학습효과?'..신용카드 연체액 크게 줄어
  • 임민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5.28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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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연체액이 '카드대란' 이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작년 1개월 이상 연체액은 3조7천918억원으로 ‘카드대란’이 발생했던 2003년(34조2천614억원)의 11.1% 수준까지 떨어졌다.

기간별로 연체액은 1~3개월 연체액이 1조6천320억원, 3~6개월이 1조2천666억원, 6개월 이상이 8천932억원 등이었다. 한달 이상 전체 연체액은 2003년 34조원 수준에서 2004년 17조6천415억원, 2005년 9조4천599억원, 2006년 6조6천649억원, 2007년 5조3천509억원, 2008년 4조7천997억원 등으로 해마다 감소했다.

지난해 금융위기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감소세를 이어간 것은 카드대란 경험에 따른 `학습효과'로 보인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 사용자들이 `돌려막기' 식의 무분별한 카드 사용을 지양하고, 카드사들 역시 재무건전성 강화에 나선 게 효과를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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