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차예련이 29일 오후2시 서울 인사동 거리에서 동물입양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한국동물복지협회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서 차예련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해마다 길에 떠돌아다니는 반려동물의 입양을 직접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차예련 외에도 건강한 반려동물들 마저 안락사 당하고 있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는 윤도현, 이하나, 걸그룹 f(x)의 멤버와 설리, 송중기, 하하, 박신혜 등 연예인들과 오상진 MBC 아나운서가 동참했다.
동물자유연대 조희경 대표는 “해마다 길에서 떠돌아다니는 반려동물들 중 8만여 마리가 정부에 의해 구조되고 있는데, 이중 중성화 수술 후 방사한 고양이 18%를 제외한 나머지 동물 중 57% 이상이 안락사되거나 치료를 받지 못한채 방치돼 죽고 있다”며 “생명의 가치를 쓰다 버리는 장난감처럼 여기는 사회적 가치에 경종을 울리고 죽어가는 동물을 입양해 새로운 삶을 이어주는 새로운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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