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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추적’의 전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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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추적’의 전노민
‘자상 男’ 전노민, 나쁜 남자로 변신!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5.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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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추적’으로 첫 연극무대 신고식을 치른 전노민이 그동안 보여줬던 자상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에서 탈피, 냉혈한 추리소설 작가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배우 전노민은 이번 작품에서 연극 데뷔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안정적이고 여유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특유의 온화한 미소에 앤드류가 가진 날카롭고 치졸한 질투심과 궁지에 몰렸을 때 나오는 내면에 담긴 인간의 본성을 적절히 섞어내며 완벽한 중년의 앤드류를 그려냈다.


더불어 전노민과 함께 마일로 역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배우 이승주는 ‘젊고 매력적인 마일로’라는 호평과 함께 여성 관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배우 전노민과 보여주는 뛰어난 연기 호흡은 빈틈없이 120분을 꽉 채워주며 관객들의 서서히 두 남자의 팽팽한 심리 게임 속으로 빠져들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전노민은 “첫 도전에 사실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하루하루 공연을 하면서 점점 맞춰져 가고 있는 느낌이다. 일상생활 중에서도 계속 캐릭터에 대해서 생각하다 보니 주변에서 농담반 진담반으로 그냥 가만히 있을 때는 차가워 보여서 말을 못 걸겠다고 한다”며 “차갑다는 말이 아주 좋은 칭찬은 아니지만 캐릭터와 많이 비슷해지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함을 느끼기도 한다”고 전했다.
 
정통 심리극의 진수 선보일 연기파 배우 4인방 양재성, 전노민, 박정환, 이승주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볼 수 있는 미스터리 반전 심리극 연극 ‘추적’은 오는 6월 20일까지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뉴스테이지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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