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현역 입대 영장을 받았다. 9월28일이다.
그러나 비는 입영 시기를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
비 소속사 측은 "법적으로 대학원 재학 시 만 28세까지 연기가 가능하기에 입대 시기는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9월 방송되는 KBS 2TV '도망자'의 출연을 앞두고 있는 것도 연기의 한 이유로 작용할 전망이다.
비의 입대 영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전에는 학업 등을 이유로 연기했다. 현재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공연예술학과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비는 신체검사에서 1급을 받았기에 현역 입영 대상자다.
한편 비는 '힙 송'으로 5월 마지막주까지 음악 프로그램 활동을 벌인다. 이후 6월 6일 미국 LA 깁슨 엠피씨어터에서 열리는 2010 MTV 무비 어워즈 참석차 3일 출국한다. 이후 일본 투어 콘서트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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