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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원자바오, "그 누구도 비호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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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원자바오, "그 누구도 비호하지 않겠다"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5.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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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한일중 3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기위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가 천안함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원자바오 총리는 이명박 대통령과의 회담을 통해 “중국은 국제적인 조사와 이에 대한 반응을 중시하면서 사태의 시시비비를 가려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할 것"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그 누구도 비호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그 어떠한 행위도 반대하며 규탄한다”면서 “한반도에서 충돌이 일어나면 가장 큰 피해를 입을 쪽은 한국과 북한 그리고 중국이다”라고 밝혔다.

원 총리의 발언은 객관적인 증거에 따라 천안함 사태를 재조사할 것이며 결과에 따라 북한이라도 제재를 가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러나 북한의 소행이 아닐 시에는 한국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의미도 포한되어 있다.

한편, 원 총리는 이날 이명박 대통령과의 회담 이후 자유무역협정(FTA) 산·관·학 공동연구에 관한 양해각서와 한·중 고용허가제하의 협력개시에 관한 양해각서 등 두 건의 협정 서명식을 가졌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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