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9월 28일자 현역입대 영장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알려지면서 ‘비 군입대’가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인기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며 네티즌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비 소속사 관계자는 “오는 9월 28일 입대 예정일은 맞지만 아직까지 병무청에서 정식 입영 통지서를 받은 것은 아니다”며 “따라서 연기를 하진 않았지만 법적으로 연기 사유가 해당되므로 입대 시기가 미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82년생인 비는 신체검사에서 1급을 받은 현역 입영 대상자이다. 그가 단국대 대중문화예술 대학원 5학기에 재학 중이며, 이전에도 입영 통지서를 받았지만 학업 등을 이유로 연기한 바 있다. 병역법에 따르면 입영 대상자가 대학이나 대학원 재학 시 만 28세까지 입대 연기가 가능하다.
특히 비는 오는 9월 방송되는 KBS 2TV 새 드라마 '도망자'(극본 천성일/연출 곽정환) 출연을 앞두고 있다.
한편 비는 5월 마지막주까지 '힙 송'으로 음악 프로그램 활동을 펼치며 6월 6일 미국 LA 깁슨 엠피씨어터에서 열리는 2010 MTV 무비 어워즈(MTV Movie Awards, MMA) 참석차 3일 출국한다. 이후 일본 투어 콘서트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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