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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김모씨 등 마약사범 무더기 적발..연예계 또 마약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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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김모씨 등 마약사범 무더기 적발..연예계 또 마약 파문?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5.3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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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와 필로폰 등을 상습 투약한 연예인과 영어학원 원장 등 29명이 적발됐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2부(김성은 부장검사)는 30일 서울 강남에서 히로뽕과 대마를 상습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재미교포인 영어학원 원장 C(29.여)씨 등 11명을 구속 기소하고 가수 겸 영화배우 김모(24)씨 등 1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달 영어학원 강사 이모(26.여)씨로부터 히로뽕과 대마를 구입해 세차례 투약하고 집에 히로뽕과 대마 1~8회 투약분을 갖고 있던 혐의를 받고 있다. 연예인 김씨는 작년 12월부터 지난 4월까지 강남구 자신의 집에서 이씨로부터 대마를 구입해 18차례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 결과 이씨는 국제 우편으로 30g 단위로 마약을 들여와 히로뽕은 g당 110만원, 대마는 g당 10만원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재미교포 2세나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했던 20대 등에게 주로 마약을 공급했다.

검찰관계자는 “마약류 투약자 특별자수기간에 자수한 이 씨를 조사하던 중 강남 일대에서 재미교포 2세 등이 마약을 상습 투약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나서 이들을 검거하게 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이 갖고 있던 히로뽕 2g과 대마 124g도 증거물로 압수했다.

지난해 연예계에는 주지훈, 김지훈, 오광록 등이 마약사건에 연루돼 떠들썩했다. 이후 한동안 잠잠하던 연예계가 또 다시 마약 파문으로 요동치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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