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20년 가까이 야생생활을 하다 인간의 품으로 돌아온 정글소녀 로촘 프니엥이 지난 25일 실종돼 캄보디아 당국이 추적에 나섰다.
루씨는 “프니엥은 실종 직전 집 뒤의 우물 근처에서 목욕을 하고 있었다. 나쁜 일에 연루돼 사라졌다는 증거가 없다. 정황상 정글로 다시 돌아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프니엥은 2007년 라타나키리 주에서 나무꾼들의 음식을 훔쳐먹다 붙잡혀 인간사회로 돌아왔다. 인간사회 돌아온 뒤에도 정글소녀는 신경쇠약증세로 보여 수시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여러 차례 탈출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텔레그래프 인터넷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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