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대형커피 전문점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창업할 수 있는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 '카페칸타타'의 가맹점 사업을 전개한다.
30일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직영점으로 운영되는 카페칸타타 테이크아웃점은 전년비 약 3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커피 맛과 향을 결정하는 커피원두의 신선도와 균일한 품질 유지를 위해 최신 로스터와 포장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에스프레소 원액을 얼려 우유에 넣은 ‘큐브라떼’, 12시간 동안 찬물로 추출해 진하면서 카페인이 적은 ‘더치커피’등 이색적인 메뉴를 도입하고, 2천~3천원대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판매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007년 1월 롯데삼강의 커피사업부문을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원두커피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현재 고속도로 휴게소 42곳, 백화점 23곳, 로드샵 5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어 2008년부터 소매용 칸타타 원두커피를 런칭하는 등 ‘칸타타’를 통합브랜드로서 활용하고 있다. 회사측은 오는 2012년까지 '카페칸타타' 가맹점 200점포 오픈을 목표로 가맹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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